포항 대가족사진 — 3대가 한 프레임에 담는 준비
대가족사진은 인원이 많아서 어려운 것이 아니라, 순서가 정해져 있지 않아서 어렵습니다. 조부모님부터 손주까지 한자리에 모이는 날, 무엇을 먼저 정해야 하는지만 알아 두면 당일 두 시간이 훨씬 편해집니다.
3대가 모이는 날은 일 년에 몇 번 없습니다. 그래서 당일 의논으로 시간을 쓰기보다, 미리 정해 두고 오는 편이 좋습니다.

① 인원을 숫자로 먼저 적어 둡니다
조부모님, 부모님, 자녀, 손주까지 세대별로 이름을 적고 그날 올 수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을 나눕니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이 계시면 앉는 자리와 이동 시간을 먼저 정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인원이 확정되면 촬영 순서와 대기 시간도 함께 정리됩니다.
② 큰 컷을 먼저, 세대별 컷은 그다음입니다
3대가 모두 서는 큰 사진으로 시작합니다. 아이 컨디션이 가장 좋은 시간에 가장 중요한 컷을 남기기 위해서입니다. 이어서 부모님과 자녀·손주가 함께 서는 컷, 부모님과 아들·딸만 서는 컷, 세 식구만 서는 사진 순으로 범위를 좁혀 갑니다. 어떤 조합을 몇 장 찍을지 적어 가면 그 자리에서 의논할 일이 줄어듭니다.
③ 옷은 두세 색으로 줄입니다

세대가 많을수록 색을 줄이는 편이 좋습니다. 아이보리·베이지·네이비처럼 같은 계열로 맞추면 한 장 안에서 세대가 자연스럽게 이어집니다. 큰 무늬나 로고가 선명한 옷은 멀리서 볼 때 산만해지므로 피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사랑이야기 포항점은 경우사진관에서 이어온 50년 전통의 사진관으로, 2026년 중소벤처기업부 '100년가게'에 선정되었습니다. 경북 포항시 북구 중앙로 175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문을 열고, 매주 수요일은 쉽니다. 대가족 촬영이라면 인원과 세대 구성을 미리 알려 주세요. 그에 맞춰 자리와 순서를 준비해 두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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