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사진관 드레스룸 — 촬영 전에 옷을 고르는 시간
촬영 당일 옷을 고르느라 시간을 다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집에서 몇 벌을 꺼내 놓고도 결정을 못 한 채 오시는 분들이 적지 않습니다. 사랑이야기 포항점 드레스룸에는 드레스와 한복, 정장이 준비되어 있어 그 자리에서 입어 보고 정할 수 있습니다.
옷은 사진의 절반을 정합니다. 같은 얼굴이라도 색과 실루엣에 따라 분위기가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이 과정을 줄이는 방법 세 가지를 정리했습니다.
① 색 계열을 먼저 정합니다
드레스룸에 들어가면 화려한 색부터 눈에 들어옵니다. 그런데 사진에서는 색이 많을수록 인물이 작아 보입니다. 아이보리·베이지·네이비처럼 두세 계열로 먼저 범위를 좁히고 그 안에서 고르시면 결정이 빨라집니다.
② 몸에 붙는 것보다 움직임을 봅니다
어깨선이 예뻐 보이는 옷도 팔을 들면 겨드랑이가 당깁니다. 거울 앞에서 팔을 한 번 들어 보고, 의자에 앉아 보세요. 촬영은 서 있는 순간보다 앉고 걷는 순간이 더 많습니다. 편한 옷이 표정을 편하게 만듭니다.
③ 가족끼리 한 사람씩 맡지 않습니다
가족사진은 각자 예쁜 옷보다 한 덩어리로 보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 사람이 기준 색을 정하고 나머지가 거기에 맞추는 방식이 가장 빠릅니다. 정한 색은 촬영 전날 단체 대화방에 올려 두면 당일 어긋나는 일이 줄어듭니다.
사랑이야기 포항점은 경우사진관에서 이어온 50년 전통의 포항 사진관으로, 2026년 중소벤처기업부 '100년가게'에 선정되었습니다. 경북 포항시 북구 중앙로 175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문을 열고, 매주 수요일은 쉽니다. 촬영 날 옷을 미리 못 정하셨어도 괜찮습니다. 드레스룸에서 함께 고르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