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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돌·백일사진] 아기가 처음 사진을 찍는 날 — 50년 사진관이 지키는 것

2026-10-25 · 사랑이야기 포항점 · 가족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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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포항 시민 여러분. 그리고 밤낮이 바뀐 채로 아기를 키우고 계신 부모님께 이 글을 바칩니다.

아이가 태어나고 백 일이 지나면, 부모는 문득 사진을 남겨야겠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 무렵이면 대개 잠이 모자라고, 준비할 것도 많고, 아이 컨디션은 날마다 다릅니다. 사진 한 장을 남기는 일이 생각보다 큰일처럼 느껴지는 시기입니다.

그래서 백일과 돌 사진은 다른 사진과 다릅니다. 잘 나오는 사진보다, 그날 아이가 편안했는지가 먼저입니다. 오늘은 그날을 어떻게 준비하면 좋은지, 1973년부터 아이들의 첫 사진을 찍어 온 사진관의 경험으로 이야기해 보려 합니다.

1. 백일과 돌, 같은 아기지만 다른 사진

백일사진과 돌사진은 찍는 시점이 다르고, 그 시점에 아이가 할 수 있는 것이 다릅니다. 백일 무렵의 아기는 목을 겨우 가누기 시작하고, 돌 무렵의 아이는 잡고 서고 걸으려 합니다. 그래서 촬영 방식도 달라야 합니다. 백일은 눕거나 앉힌 자세로, 돌은 걷고 잡고 노는 모습으로 찍는 편이 자연스럽습니다.

사랑이야기 포항점은 경우사진관에서 이어온 50년 동안 이 두 시기의 사진을 계속 찍어 왔습니다. 그동안 아기 촬영에서 가장 크게 달라진 것은 장비가 아니라 태도입니다. 예전에는 예쁜 자세를 잡아 두고 찍었다면, 지금은 아이가 스스로 움직이기를 기다립니다. 기다리는 시간이 길어도 그 편이 표정이 살아 있습니다.

돌사진을 준비하시는 부모님이 자주 하시는 말씀이 있습니다. 첫째 때는 정신없이 지나가서 제대로 남긴 사진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둘째의 돌사진에는 첫째를 함께 세우는 경우가 많습니다. 형이나 누나가 동생을 안고 있는 컷, 나란히 앉아 있는 컷은 그 자체로 한 집의 기록이 됩니다. 한 아이의 사진이 아니라 그 시절 가족 전체의 사진이 되는 셈입니다.

2. 시간은 아이의 하루에 맞춥니다

촬영 시간은 아이의 하루 리듬에 맞춥니다. 백일 무렵 아기는 깨어 있는 시간이 짧고, 돌 무렵 아이는 낮잠을 한 번 자고 나면 가장 활발합니다. 예약할 때 평소 몇 시에 자고 몇 시에 깨는지 알려 주시면 그에 맞춰 시간을 잡습니다. 이 한 가지만 맞춰도 촬영이 절반은 성공입니다.

배고픔도 큰 변수입니다. 촬영 직전에 수유나 이유식을 마치고 오시면 아이가 편안합니다. 다만 너무 배부르면 졸리기 쉬우므로, 30분에서 1시간 정도 여유를 두고 오시는 편이 좋습니다. 기저귀와 여벌옷, 좋아하는 인형이나 담요를 챙기시면 낯선 공간에서도 아이가 조금 빨리 적응합니다.

3. 낯가림은 막는 것이 아니라 기다리는 것

아기가 낯을 가리는 것은 자연스러운 발달 과정입니다. 처음 보는 공간과 큰 조명, 낯선 사람이 한꺼번에 다가오면 당연히 놀랍니다. 그래서 촬영은 촬영실에 들어오자마자 시작하지 않습니다. 부모가 먼저 자리에 앉아 아이를 안고 몇 분을 보내며 공간을 익히게 합니다.

이때 부모의 목소리가 가장 좋은 안정제입니다. 아이를 안고 평소처럼 말을 걸어 주세요. 저희는 그 사이 조명을 낮추고 소리를 줄입니다. 아이가 어느 정도 편해지면 그다음에 카메라를 듭니다. 서두르지 않는 것이 결국 시간을 아끼는 방법입니다.

"첫째 때는 사진관에서 계속 울어서 결국 반쯤 포기하고 나왔어요. 이번에는 아이가 자는 시간 맞춰 와 보니 금방 웃더라고요. 그 한 시간 차이가 이렇게 큰 줄 몰랐습니다."

형제가 함께 오는 촬영에서는 순서를 더 신경 씁니다. 아기가 먼저 편해져야 형이나 누나도 마음을 놓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아기 단독 컷을 먼저 찍고, 그다음 형제가 함께 서는 컷을 찍습니다. 반대로 하면 아기가 지쳐서 형제 컷에서 표정이 무너집니다. 이 순서 하나로 두 아이의 사진이 모두 살아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4. 의상과 소품은 순서가 있습니다

돌사진에서 많이 하시는 고민이 의상입니다. 한복을 입힐지, 드레스를 입힐지, 평소 옷으로 찍을지입니다. 정답은 없지만 순서는 있습니다. 아이가 편한 옷으로 먼저 찍고, 의상은 그다음에 입히는 편이 좋습니다. 낯선 옷을 입고 시작하면 적응하기 전에 지칠 수 있습니다.

돌잡이 소품을 준비하시는 경우도 많습니다. 소품은 촬영이 어느 정도 진행된 뒤에 꺼내는 편이 좋습니다. 처음부터 펼쳐 두면 아이가 소품에만 집중해 표정이 사라집니다. 가족이 함께 서는 컷도 꼭 남기시길 권합니다. 아이의 돌 사진은 아이의 사진이지만, 나중에 보면 부모가 함께 있는 사진을 가장 오래 봅니다.

5. 사진은 표정보다 공기를 고릅니다

사진을 고르실 때는 아이의 표정이 가장 좋은 컷보다, 그날의 공기가 남아 있는 컷을 먼저 보시길 권합니다. 입을 벌리고 웃다가 흔들린 사진, 엄마 무릎에 기대어 조는 사진, 아빠 손가락을 잡은 사진. 그런 사진은 시간이 지나도 지워지지 않습니다.

앞으로 저희가 하려는 일도 같습니다. 사진관을 특별한 날에만 가는 곳이 아니라, 아이가 자라는 동안 몇 번이고 다시 들르는 곳으로 만들고 싶습니다. 백일에 한 번, 돌에 한 번, 그리고 그다음에도. 가격의 문턱을 낮추고 자연을 배경으로 한 야외 촬영도 넓혀 가려는 이유입니다.

6. 처음 오시는 분께 — 준비물은 생각보다 적습니다

처음 사진관을 찾는 부모님이 가장 많이 물으시는 것은 준비물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많이 준비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아이가 평소 입던 옷 한 벌, 좋아하는 인형이나 담요, 기저귀와 물티슈, 그리고 수유나 이유식 도구면 충분합니다. 사진관에 소품과 배경이 준비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의상을 대여하시는 경우에는 아이가 낯설어할 수 있으니, 도착하자마자 갈아입히지 마시고 조금 적응한 뒤에 입히는 편이 좋습니다. 한복이나 드레스는 목과 허리가 조이는 경우가 있어, 입힌 뒤 팔을 한 번 들어 보게 하시면 편한지 금방 알 수 있습니다. 아이가 싫어하면 다른 컷을 먼저 찍고 나중에 다시 시도하시면 됩니다.

사진관은 아이에게 낯선 곳입니다. 그 낯섦을 줄이는 일이 촬영의 절반이고, 나머지 절반은 기다림입니다. 그래서 저희는 촬영 시간을 촉박하게 잡지 않습니다. 아이가 우는 날은 조금 더 기다리고, 잘 웃는 날은 그만큼 많이 찍습니다. 그날의 아이에게 맞추는 것이 50년 동안 변하지 않은 방식입니다.

💡 포항 돌·백일사진, 왜 사랑이야기 포항점일까요?

① 50년의 경험 — 1973년부터 아이들의 첫 사진을 찍어 왔습니다

② 국가 인증 — 중소벤처기업부 '백년가게' 선정 사진관

③ 기다리는 촬영 — 서두르지 않고 아이 리듬에 맞춥니다

④ 세대를 아우르는 기록 — 백일부터 돌, 그리고 그 이후까지

⑤ 자연스러운 보정 — 피부는 정돈하고 표정은 그대로 둡니다

아이가 처음 사진관에 오는 날은 한 번뿐입니다. 그날 아이가 울지 않고 편안했다면, 사진은 자연스럽게 따라옵니다. 경북 포항시 북구 중앙로 175에서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오시는 곳

  • 위치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중앙로 175 (죽도동)
  • 주요 촬영 가족사진 / 리마인드 웨딩 / 프로필 사진 / 장수사진 / 돌·백일사진 / 취업 및 증명사진
  • 문의·예약 네이버에서 '사랑이야기 포항점' 검색 또는 네이버 예약
  • 전화 054-282-3706 · 054-273-1459 (10:00~19:00, 매주 수요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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